A500 화처필름(300133.SZ), 엔터·컴퓨팅 사업 모두 순항 중 ‘매수’ 

톈펑증권은 화처필름(300133.SZ)의 엔터, 컴퓨팅 센터 사업 모두가 순항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7일 동사는 투자자 설명회 중 주력사업인 엔터 사업과 새롭게 시작한 데이터 센터 운영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올해도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령 지난해 3분기 동사는 드라마 ‘전도무량’과 미니시리즈 ’21과 31’을 상영했는데, 지난해 중국 방송사 황금 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21과 31’의 온라인 누적 방영 건수가 2억 회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난해 3분기 동사는 ‘추저우더줴신’의 박스오피스가 1.2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와 더불어 동사가 투자한 ‘탕탄 1900’의 누적 박스오피스가 23.54억 위안을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는 상황인데, 올해도 동사는 최소 2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기에 영화 사업도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는 주력사업인 엔터 사업이 대체로 순항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 새롭게 시작한 컴퓨팅 센터 운영 사업도 관심을 받는 부분이다. 지난해 7월 컴퓨팅 센터 건설을 완료한 이후 12월부터 정식으로 요금을 받기 시작했는데, 동사의 컴퓨팅 센터 규모가 최대 2,000페타플롭스(Pflops)에 달하기에 향후 동사의 컴퓨팅 센터 운영 사업 매출은 최소 10억 위안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동사의 주요 고객사가 IT,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들로 이들의 폭발적인 데이터 수요를 고려하면 사업의 매출은 기대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컴퓨팅 센터 운영 사업 성장 기대감 역시 상당한 편이다.

이에 더해 동사는 2024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특별 이익배당 계획을 공개했다. 주당 0.02위안을 지급할 방침인데, 이를 통해 동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3~25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6억/4.75억/5.2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28/17.14/1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1/0.25/0.2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0.9/34.92/31.5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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