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항립유항(601100.SH),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부품 생산 ‘매수’ 

카이위안증권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항립유항(601100.SH)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동사의 주력 생산부품인 볼스크류는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핵심 하드웨어로 평가된다.

대량 생산 후 휴머노이드 로봇의 단가가 2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롤러 볼스크류의 단가가 1,000위안으로 단일 로봇당 14개가 사용되고 소형 볼스크류는 단가 300위안으로 단일 로봇당 30개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볼스크류의 평균 판매 가격(ASP)은 2.3만 위안에 이르며 전체 로봇 제조 비용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진화하면서 볼스크류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정밀한 손 움직임을 위해서 소형 볼스크류가 활용된다.

테슬라는 스타쉽 프로젝트처럼 향후 로봇 플랫폼을 오픈소스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도 테슬라의 방향성을 따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내 100여 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중 볼스크류를 사용하는 곳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향후 침투율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에 롤러 볼스크류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대규모 양산이 가능한 기업은 거의 없었다.

중국 공급망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어 해외 기업보다 빠른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따라서 볼스크류 사업은 동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동사의 이익 전망을 유지하며 2024~26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각각 260.1억 / 304.9억 / 369.0억 위안으로 전망하며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37.0배 / 31.5배 / 26.1배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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