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중선파워(001696.SZ)의 엔진 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내연기관 엔진 제조사로 중장비, 오토바이, 항공기 등의 엔진 및 연관 부품을 생산한다.
우선 올해도 동사는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에 따른 수혜가 클 전망이다.
‘이구환신’ 제도로 기업들의 설비 교체 수요가 기대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과정에서 중장비 교체 수요가 크게 늘며 꽤나 큰 엔진 수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중 동사는 소형 발전 모듈, 고압 세척기, 모터보트 등 분야 엔진 기술을 크게 보강한 바 있는데, 기업들의 설비 교체와 인프라 투자 증가 분위기 속 중장비 및 일반 설비 엔진 공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오토바이 수요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비록 당국의 교체 보조금이 지급되는 상태는 아니나, 내연기관 오토바이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동사는 유럽, 미국,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도 확대 중이기에 오토바이 엔진 산업의 성장 기대감도 상당한 편이다.
민간 항공기 엔진 사업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동사는 주로 드론용 모터, 소형 항공기 엔진 등을 생산하는데, 드론의 경우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산업 성장세 속 강한 성장기회를, 민간 소형 항공기 역시 항공기 교체 수요 증가에 따른 더 많은 엔진 수요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58억/7.05억/8.8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4.2/26.3/2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9/0.62/0.7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2/41/3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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