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신왕다전자(300207.SZ)의 1분기 배터리 출하량이 늘며 시장점유율이 높아졌다는 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1분기 동사의 실적 중 매출은 11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2억 위안으로 293%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 감소한 반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 늘었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7%로 전년 동기 대비 2.8%p, 전 분기 대비 1.5%p 상승했다.
1분기 동사의 실적이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이나, 이는 배터리 업계 전반이 겪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내내 탄산리튬을 시작으로 배터리 산업사슬의 가격 하락 압박이 컸고 올해 초 들어서야 가격이 진정되기 시작해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동사의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배’가까이 늘었다.
1분기 배터리 신에너지 자동차 파워배터리 출하량은 4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100%가까이 증가했는데, 배터리 생산 시설의 가동률이나 공급 계약 등을 고려하면 2분기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최소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내내 배터리 출하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배터리 출하량은 20GWh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하는 수준이다.
여기에 더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출하량은 크게 늘며 전년 대비 50% 이상 추가 공급할 것으로 보여, 배터리 시장 내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배터리 출하량이 대폭 늘며 실적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21억/18.27억/22.5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03/28.61/23.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6/0.98/1.2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94/13.95/11.3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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