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훙전기(300693.SZ), 사업 전반 성장 기대감 고조 ‘아웃퍼폼’ 

궈신증권은 성훙전기(300693.SZ)의 사업 전반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동사의 실적 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30.3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26억 위안으로 5.7% 늘었다.

이중 4분기 매출은 9.4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5억 위안으로 19.7%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2%,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4.2% 증가하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동사는 인버터 방식 무효전력 보상장치(SVG), 액티브파워필터(APF),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을 주력제품으로 하는데, 전국적인 데이터 센터 건설 과정에서 동사의 제품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컴퓨팅 센터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전력 안정 시스템의 필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수출 주문도 폭발적으로 늘어 지난해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끈 동력이자 동사의 꾸준한 실적 성장 동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비(非)주력사업의 성장세도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동사의 신에너지 자동차 충전 설비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는데, 동사는 경쟁 과열 우려가 불거진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 공략에 더 집중하며 미국, 유럽 등지를 주력 시장으로 삼아 수출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도 동사는 해외 시장 성장을 목표로 해외 사업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어 동사의 차기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이 강한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평가되기에 올해 실적도 강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26억/5.49억/6.53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7/1.77/2.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1/18/15.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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