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쓰터정밀기계(300580.SZ), 다운스트림 산업 확장 기대 ‘목표가 34위안’ 

 췬이증권은 베이쓰터정밀기계(300580.SZ)의 다운스트림 산업 규모가 확장되며 강한 규모 성장기회가 포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4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터보차저 업계 주도주로 롤링 베어링 부품 등을 생산한다.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은 내연기관 자동차였다.

특히 동사는 터보차저 분야 국산화 전환을 이끈 기업인데, 2001년 터보차저 부품을 생산하다 완제품 생산에 나섰고 이후 중국 내 터보차저 업계 주도주로 성장하며 ‘티어 2(tier-2)’ 기업으로 성장했다.

앞으로는 동사의 다운스트림 산업 규모가 대거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로봇 업계에서는 여러 산업 주도주가 출사표를 내걸며 본격적인 시장 참여에 나선 모습이다. 많은 자동차, IT 업계 주도주가 시장 참여를 암시했고 이는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터보차저, 롤링 베어링 등 설비 수요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그간 동사는 신에너지 자동차에서 사용할 수 있는 터보차저 개발에 나섰는데, 이후 주요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으며 부품 공급을 늘리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 기준 동사의 자동차 부품 공급 사업의 매출은 6.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난 바 있다.

이는 곧 앞으로 휴머노이드 산업에서도 동사의 터보차저를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한다. 휴머노이드 제품과 신에너지 자동차의 부품 호환성이 높아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업계가 일괄 휴머노이드 테마주로 분류되는 상태이기에 동사 역시 휴머노이드 테마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반도체 설비, 첨단 제조업 설비 등 산업에서도 롤링 베어링, 터보차저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동사는 다운스트림 산업이 확장되며 강한 규모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97억/3.36억/4.2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75/13.23/26.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0.67/0.8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7.49/41.94/33.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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