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화리그룹(300979.SZ)의 올해 운동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이 호황을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주요 고객사 Deckers의 4분기 매출은 1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중 Hoka의 매출은 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고 UGG는 12억 달러로 16%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글로벌 시장 매출은 29% 증가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Deckers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었다.
이를 통해 추산하면 동사의 매출에도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Deckers는 동사의 핵심 고객사 중 하나인데, Deckers의 매출 비중이 크기에 Deckers의 실적 성장은 동사의 실적 성장과도 일정 수준 연결된다.
이 밖에도 VF, 푸마 등 주요 고객사들의 실적도 대체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되기에 지난해 동사의 실적은 꽤나 안정적이었다고 판단된다.
올해도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 동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대체로 안정적이었는데, 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동사의 OEM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동사의 주요 고객사가 모두 상장사로 한해 성장 목표를 공개한 바 있는데, 이들 모두 올해 운동화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경영 계획을 공개해 왔던 만큼 동사의 OEM 주문 은 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동사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생산 시설도 안정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여,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87억/44.34억/49.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48/14.07/11.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33/3.8/4.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19/17.7/15.8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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