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상포테크(300454.SZ)가 딥시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폭발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17일 동사는 온라인 클라우드 서비스 내 딥시크를 중심으로 한 기업 전용 대형언어모델(LLM)을 운용할 것이라 밝혔다.
동사는 이 과정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혼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기업에 종합 클라우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23년 이래 동사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해 왔다. ‘챗GPT’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민감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보완해 왔는데, 딥시크의 출현으로 기업들의 AI 기술 활용 시도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동사에 분명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딥시크의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딥시크 모델을 차용한 자체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LLM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낮은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 중으로 평가되고 있어 동사의 새로운 사업 모델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기대감도 큰 편이다. 동사는 동남아, 중동, 남유럽 등지에서 70여 개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동사가 주로 오일가스, 석탄, 의료 등 국가 기간 사업 내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며 기술력 경쟁력을 입증받은 만큼 해외 사업 성장세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99억/3.25억/4.4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7/63.1/3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7/0.77/1.0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2/130/9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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