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안카이자동차(000868.SZ)의 1월 차량 판매량이 크게 늘었고 올해 정책 호조에 판매량 증가세가 기대 이상일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1월 동사의 버스 판매량은 5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45.7% 증가했다. 이중 대형 버스 판매량은 22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9.3% 늘었고 중형버스 판매량은 137대로 25.5% 줄었으나 소형 버스 판매량은 200대로 112.8% 증가했다.
이는 올해 좋은 출발을 알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해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00~1,200만 위안으로 예상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판단된다.
지난해 동사가 흑자전환에 성공한 요인을 보면 ▲버스 수요 증가 ▲버스 생산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매출채권 회수율 상승 등 요인이 컸다.
이중 지난해 동사의 버스 판매량은 5,837대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는데, 이는 버스 업계의 출하량 증가폭인 33%를 상회했다.
올해도 동사의 버스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 정부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를 발표하며 산업계 설비, 주민 소비 지원 정책을 공개했는데, 개중에는 버스 교체 보조금도 책정이 되면서 올해 버스 교체 시도가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버스의 교체 보조금이 6~8만 위안으로 꽤나 높은 교체 보조금이 책정된 만큼 예상보다 많은 교체 수요를 이끌 수 있어 올해 동사의 실적은 예상보다 큰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00만/4,200만/6,3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5.2/379.4/4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1/0.04/0.0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14.41/149.01/100.09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