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허난개발환경(000885.SZ)의 사업 안정성이 더 부각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를 16.29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쓰레기 소각 발전소와 고속도로 운영사이다. 지난해 상반기 말 운영 중인 생활 쓰레기 소각 발전소의 수는 32개, 일일 쓰레기 소각 능력은 2만 8,500톤에 달했고 운영 중인 고속도로의 길이는 255킬로미터(km)이다.
우선 쓰레기 소각 발전소 사업의 경우 경쟁 과열에 따른 수익성 부진 우려가 돋보인다. 전국적인 쓰레기 소각 발전소 증설 과정에서 수익성은 꾸준히 낮아지는 상태인데, 지방정부 차원의 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줄이고 있어 수익성 측면에 대한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동사는 더 많은 쓰레기 소각 발전소 투자를 늘리며 규모 성장을 시도 중이다. 현재 동사는 직접 운영하는 쓰레기 소각 발전소의 수가 32개인데, 이는 지분을 참여한 쓰레기 소각 발전소를 포함하지 않은 수치이며 지난해도 동사는 시설 확충에 나서며 사업 규모 성장에 집중한 바 있다.
고속도로 운영 사업 안정성도 부각된다. 동사는 3곳의 고속도로 약 255km를 운영 중인데, 해당 도로들의 이용률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 중에 있어 동사의 든든한 중장기적인 ‘캐시카우’가 되고 있다.
이처럼 동사의 사업 안정성이 매우 높기에 중장기 투자 매력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더해 동사는 ‘리츠(부동산투자신탁, REITs)’ 등의 방식으로 추가적인 자금 조달 채널도 갖추고 있어 사업 안정성이 시장으로부터 더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64억/11.62억/12.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99/9.24/4.61%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66/1.81/1.8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7/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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