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윈난알루미늄(000807.SZ), 알루미늄 업계 호경기 기대 ‘목표가 18.37위안’ 

 톈펑증권은 올해 중국 알루미늄 업계의 경기가 회복해 윈난알루미늄(000807.SZ)의 실적 성장을 이끌 수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18.37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2019년 중국알루미늄그룹에 인수된 국영 알루미늄 제조사로 알루미늄 광산으로부터 알루미늄을 채굴한 뒤, 이를 산화 알루미늄, 친환경 알루미늄 및 기타 알루미늄 가공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2024년 판매 지표가 공개되진 않았으나 2023년 동사의 1차 알루미늄(가공을 거치지 않은 알루미늄) 생산량은 239.95만 톤에 달한 바 있다. 2019년 생산량은 189.94만 톤에 그친 바 있기에 동사의 생산 능력은 꾸준히 늘어 왔다.

특히 동사의 생산 시설 가동률은 늘 시장에서 주요한 관심사가 된다. 동사는 윈난성에 위치한 기업으로 해당 지역에서 늘 전력 공급 부족 우려로 동사의 전력 공급 환경 불확실성 속 생산 시설 가동에 제약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해도 동사의 알루미늄 생산량은 꾸준히 늘 정도로 시설의 규모, 효율성 등은 꾸준히 향상되어 왔다.

올해 알루미늄 경기는 지난해보다 나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조치에 나서며 지난해 이상의 통화·재정정책 지원을 확대하겠다 밝힌 바 있는데, 이로 인해 건설, 전력, 소비품 등 분야에서 알루미늄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신에너지 자동차, 태양광발전 설비 등 분야에서도 알루미늄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인데, 이를 통해서도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동사는 지난 2019년 자산 부채 비율이 68%로 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낮춰 2023년 25%까지 줄었고 2024년 더 낮아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이를 토대로 동사의 이자 부담이 더 줄어 수익성은 더 개선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올해도 동사의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을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6.01억/57.87억/67.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33/25.77/15.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3/1.67/1.9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58/10/8.64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