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커화헝성(002335.SZ)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력변환시스템(PCS) 사업이 폭발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6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ESS PCS 업계 주도주이자 스마트 전력 솔루션 서비스 및 컴퓨팅 인프라 운영 기업이다.
우선 동사는 글로벌 ESS PCS 업계 주도주로 분류된다. 동사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높은 인지도를 쌓은 기업으로 지목되는데, 동사는 스마트 액체 냉각 ESS 시스템을 비롯한 100개 이상의 ESS PCS 관련 전문 특허를 갖췄고 글로벌 시장점유율 순위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특히 동사가 현재 데이터·컴퓨팅 센터와 스마트 전력 솔루션 서비스를 함께 제공 중인 만큼 데이터·컴퓨팅 센터 관련 종합적인 전력 시스템 설계, 솔루션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IT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실제로 미국 내 태양광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닝더스다이, 비야디 등 유명 기업들의 해외 생산 시설에 대한 ESS PCS 건설 프로젝트도 따냈으며 중동 지역 시장점유율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데이터·컴퓨팅 센터 운영 사업 실적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동사는 전국 20여 개 지역에서 데이터·컴퓨팅 센터를 운영 중인데, 거의 모든 시설이 대형 IT 기업과 협업 관계를 체결했고 대규모 데이터·컴퓨팅 서비스를 제공 중인 만큼 안정적인 수요 증가세가 부각된다.
이에 더해 딥시크의 출현으로 데이터·컴퓨팅 서비스 수요가 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동사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동사는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5억/7.14억/9.7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39/29.92/36.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9/1.55/2.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2.01/24.64/18.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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