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진단(300244.SZ), AI 활용한 진단 능력 강화 전망 ‘목표가 20위안’ 

췬이증권은 디안진단(300244.SZ)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진단 서비스 능력이 강화될 것이라 예상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고 목표가를 20위안으로 제시했다.

동사의 지난해 순손실이 2.7~3.7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산 가치 감가상각이 이뤄졌고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늘었던 의료 진단 서비스 사업이 빠르게 축소되면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동사는 AI 기술을 동원해 실적 반등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도입해 진단 역량을 보강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병원, 개인을 대상으로 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령 동사는 화웨이, 알리바바 등 IT 기업과 협업해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했고 이를 토대로 AI 진단 서비스, AI 관리 서비스 및 딥시크를 활용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시행 중이다.

이 중에서도 ▲병원에 제공하는 환자 진단 서비스 ▲실험실에 제공하는 분석 서비스 ▲임상실험 기관에 제공하는 임상 진단 서비스 등을 주축으로 하는데, AI 기술이 더해지며 이들 산업에서 분명한 경쟁력이 돋보이는 상태이다.

심지어 지난해 동사는 화웨이와 협업을 통해 ‘AI 건강 관리 협력 협의’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화웨이의 AI 기술을 도입해 AI 진단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 밝혔는데, 화웨이의 AI 기술이 시장으로부터 높은 신뢰성을 가진 만큼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폭발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진했던 실적이 AI 기술 사용을 계기로 본격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44억/6.45억/7.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흑자전환/11.34%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5/1.03/1.1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7/14.77/13.2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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