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올해 배터리 업계 업황 회복 기대감에 천사첨단신소재(002709.SZ)의 실적도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배터리 전해질 생산 기업으로 전해질 생산 능력은 국내 1위 기업이며 대다수의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있다.
2023년 기준 동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36%에 달했고 시장점유율 1위였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은 다소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중국 배터리 업계에서는 가격 하방 압력이 가중되며 배터리 가격이 약세였는데, 이로 인해 리튬, 전해질, 배터리 완제품 가격 모두가 약세를 기록하면서 동사의 실적에도 다소 강한 하방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단 올해부터는 실적 반등 기대감은 고조될 전망이다.
우선 동사의 욱뷸화인산리튬(LiPF6) 수요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가 시행되며 국내 신에너지 자동차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고 중국계 자동차 기업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더 많은 배터리 수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는 차세대 전해질(LiFSI)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한 점도 올해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큰 부분이다. 여기에 추가적인 화학 첨가물을 더하면 고체 배터리의 전해질에도 사용할 수 있어 동사의 추가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이처럼 올해 배터리 업계의 업황 회복 가능성 속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81억/21.12억/44.3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4.52/338.64/109.96%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5/1.1/2.3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7.68/19.99/9.5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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