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카이라이잉제약(002821.SZ), CDMO 사업 경쟁력 강화 전망 ‘매수’ 

 화안증권은 카이라이잉제약(002821.SZ)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CDMO 서비스 기업으로 소분자 의약품 분야를 시작으로 신약 개발까지 종합적인 의약품 개발 능력을 키웠는데, 엄격한 품질 관리와 개발 능력을 토대로 동사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1,100개 이상의 제약사 및 연구기관과 협업하며 CDMO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중국 제약 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글로벌 제약 업계에서 중국 제약사의 신약 개발 능력, CDMO 서비스 제공 능력이 분명한 경쟁력을 갖췄고 이를 토대로 중국 제약 업계의 시장점유율은 빠르게 높아지는 상태이다.

올해에도 이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연초부터 글로벌 주요 제약사가 중국계 제약사, CDMO 기업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는데, 동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형·소형 CDMO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태이다.

이 중에서도 폴리펩티드, 올리고핵산염,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분야로 서비스 제공 능력을 키웠는데, 이로 인한 CDMO 서비스 제공 능력은 더 강화됐다. 

가령 폴리펩티드 분야에서는 여러 다국적 기업과 ‘GLP-1 폴리펩티드’ 프로젝트를 수주했는데, 이는 전 세계적인 ‘GLP-1’ 수요 증가 분위기 속 더 많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도 동사의 CDMO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선보이며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17억/11.63억/12.8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9.6/26.8/10.1%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49/3.16/3.4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2.41/25.55/23.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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