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증권은 휴머노이드 발전 가속화를 전망하며 수혜주인 자오웨이기전(003021.SZ)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동사는 2001년 설립된 이후 20여 년간 미세 전동 구동 분야에 집중해 온 기업이다.
미세 전동 시스템 부품은 자동차 전자, 의료 및 개인용품, 산업 자동화, 스마트 소비재, 통신,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미세 전동 시스템 구동은 동력 전달 및 정밀 제어의 핵심 요소로 2023년 말 기준 총 450건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인력은 453명에 달한다.
제품 설계부터 대량 생산까지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미세 행성 감속기 성능은 독일 IMS Gear와 견줄만한 수준이다.
동사는 BYD, 장성자동차, 니오(NIO), 샤오펑(Xpeng), 리오토(Li Auto) 등 중국 내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들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XR(확장현실) 산업의 확대로 인해 미세 전동 시스템 사업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는 일반 산업용 로봇과 차별화되는 핵심 요소로 정밀 손을 갖추고 있어야 다양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정밀 손은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가장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부품으로 평가된다.
미세 전동 모터는 정밀 손의 핵심 구동 부품이며 동사는 이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현재 공심 컵 모터의 직경은 6~12mm 수준까지 개발되었으며 4mm 직경 공심 컵 모터 개발도 진행 중이다.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핵심 부품인 정밀 손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기술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사의 매출 성장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에 따라 2024~26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9억/ 2.78억/ 3.51억 위안으로 전망하며 현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30배/ 102배/ 81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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