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칭하이옌후(000792.SZ), 사업 안정성 향상 ‘매수’ 

카이위안증권은 칭하이옌후(000792.SZ)의 사업 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칼륨비료, 리튬 등을 채굴, 생산하는 기업으로 중앙 국영기업인 중국우쾅그룹유한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경영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우선 동사의 칼륨비료 사업은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크다. 매해 춘계 기간은 칼륨비료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이기에 가격, 공급량 모두 늘며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국 내 염화칼륨의 수입 비중이 50% 이상인데, 동사는 연간 500만 톤 이상의 염화칼륨 제조 능력을 갖춰 국내 공급 능력 1위를 기록한 기업이기에 춘계 기간 칼륨비료 업계 호경기 속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전망이다.

동사의 리튬 사업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지난해 내내 리튬 가격이 약세를 보여, 동사의 리튬 사업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하나 지난해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등 산업의 성장으로 리튬 수요 증가 기대감이 크다.

동사는 중앙 국영기업 중국우쾅그룹유한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어 자금, 경영 환경이 개선된 만큼 단기적으로 리튬 사업의 수익성이 부진해도 경영 환경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전망이다.

반대로 리튬 업계가 구조조정을 거치며 주도주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과정 속 동사가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칼륨비료 사업을 통한 실적 성장을,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리튬 사업 시장점유율 상승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3.29억/52.48억/57.7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5.3/21.2/10%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2/0.99/1.0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4/16.9/15.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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