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흥업은행(601166.SH)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에 주목하며 목표가를 22.75위안으로 제시했지만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한 단계 하향했다.
2024년도 실적 속보에 따르면 동사의 매출은 2,1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6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72억 위안으로 0.12% 증가했다.
부실대출률은 1.07%,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37.8%를 기록했다.
동사의 매출은 소폭이기는 하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고, 순이익은 전년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자산 방면을 보면 2024년 말 기준 동사의 자산총계는 10.51조 위안으로 2024년 3분기 말 대비 2,033억 위안 증가했다. 증가율은 2%에 달했다.
세부 구조를 보면 대출 총계가 5.74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5.05% 증가했고, 대출이 이자 발생 자산 중 차지한 비중은 54.6%로 3분기 말 대비 1.1%p 하락했다.
부채 방면을 보면 2024년 말 기준 동사의 부채 잔액은 9.62조 위안으로 3분기 말 대비 1,892억 위안 증가했고, 증가율은 2%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부채 잔액은 2,665억 위안 증가했다.
부채 구조를 보면 예금 총계가 5.53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7.69% 증가, 전분기 대비 2% 증가했다.
예금이 이자 계산 부채 비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5%로 3분기 말 대비 0.02%p 하락했다.
이외에 동사 자산의 질은 온건한 추세를 유지했다.
다만 거시경제 혼조, 부실자산의 대폭 노출, 큰 금리차 압박 등 리스크를 고려해 투자의견은 한 단계 하향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72억/7.98억/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19/3.28/5.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72/3.84/4.0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41/5.24/4.97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