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항저우은행(600926.SH), 매출 증가율 대폭 상승 ‘시장수익률 상회’ 

궈신증권은 항저우은행(600926.SH)의 매출 증가율이 대폭 상승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2024년 실적 속보에 따르면 동사 매출은 38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이는 1~3분기 매출 증가율보다 5.7%p 상승한 것이다.

연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9.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1% 증가했다.

순이익 증가율의 경우 1~3분기 증가율 대비 0.5%p 하락했지만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다.

동사의 매출 증가율은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순이자마진의 전년 대비 감소폭이 축소됨에 따라 순이자수익의 증가율이 1~3분기 대비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시장 금리 하락으로 투자수익과 공정가액 변동 수익이 늘었다.

4분기 동사의 순이자마진은 안정세를 되찾은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대출 금리 하락폭 축소와 예금 원가 하락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동사의 지역 우세는 뚜렷했고 예금과 대출이 모두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산의 질도 우수하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높았다.

동사가 소재한 항저우의 경제적 우세는 뚜렷하며 규모도 계속 증가하고 있고 자산의 질도 우수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향후 동사의 실적은 계속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74.21억/209.19억/243.8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1/20.1/1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94/3.53/4.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1/4.2/3.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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