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쑤보얼(002032.SZ)의 수출 증가세를 주시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224.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2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3~22.6억 위안으로 2.3~3.6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4분기 매출은 5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8.3억 위안으로 -2.5~1.2% 예측됐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은 대체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된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는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정책이 시행되면서 소비 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해외해외 구매 주문도 안정적으로 늘어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사의 주요 거래처인 프랑스계 기업 ‘SEB’와의 거래 규모가 더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는 SEB와 71억 3,565.83만 위안의 가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2023년 대비 3,565.83억 위안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동사의 제품에 대한 품질 검증이 완료되며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 증가세가 나와, 거래 규모가 더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도 ‘이구환신’ 제도가 연장되었고 SEB를 주축으로 한 해외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동사의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2.45억/23.95억/25.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1/6.68/7.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8/2.99/3.2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96/17.78/16.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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