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양전기(301291.SZ), 지난해 실적 컨센서스 부합 ‘매수’ 

 화안증권은 밍양전기(301291.SZ)의 지난해 실적이 우수했고 글로벌 전력망 설비 시장점유율이 더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18~41.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4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4~2.64억 위안으로 중간값인 2.14억 위안으로 추산하면 전년 동기 대비 19.78%, 전 분기 대비 13.2% 증가하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이는 동사의 전력망 설비가 국내외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택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의 이동식 변전소, 변압기, 개폐기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인데, 국내에서는 전력망 시설 스마트화 전환 및 업그레이드 작업이 실시되며 수요가 크게 늘었고 해외 시장에서는 기술력을 인정 받아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지난해 동사는 유럽, 중동, 동남아,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전력망 설비 시장 모두에서 최대 10%에 가까운 규모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이 추세는 올해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도 동사는 해상 풍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변전 설비를 제작해 시장점유율 상승을 시도 중이며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등 신흥산업 전문 설비에 관해서도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있어 올해 실적 성장 기대감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69억/8.58억/10.6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4/28.1/2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14/2.75/3.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4.19/18.88/15.2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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