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오파인가구(603833.SH)의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4년 예상 실적 공시에 따르면 동사의 매출은 182억~2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20% 감소하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8억~28.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매출은 43.5억~66.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최소 30% 감소, 최대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5억~8.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최소 24% 감소, 최대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요인으로 동사는 큰 도전에 직면했고, 이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수요 방면에서 보면 신규 부동산 판매가 부진했고, 기존 주택 시장 거래가 회복됐지만 단기적으로 동력이 부족해 가구 전체 수요는 위축됐다.
채널 방면에서 보면 산업 생태, 판매 채널 구조의 빠른 변화로 빌트인이나 대형 가구 사업이 발전한 반면 전통 소매와 건설 사업 채널에는 뚜렷한 압박이 가해졌다.
다만 중간값으로 계산하면 4분기 동사 매출 감소폭은 축소됐다. 이는 국가 보조금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동사가 적극적인 혁신에 나서고 내부 효율을 높이면서 2024년 주요 이익 지표는 전년 대비 개선됐다.
동사는 2025년 각 지역 보조금 정책과 소비 경기 회복에 계속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7.02억/28.83억/31.7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98/6.69/10.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44/4.73/5.2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91/13.04/11.8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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