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위안증권은 망고엑설런트미디어(300413.SZ)의 유료 회원 수입이 크게 늘어난 점을 강조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16.66~20.2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41~11.38%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5~16.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7~64.85% 증감할 것으로 추산된다.
동사가 발표한 예상 실적의 변동성이 다소 큰 배경에는 법인세 할인 요인이 크다.
지난해 12월 중국 재정부, 국가세무총국 등 부처가 연합해 ‘문화 시스템 개혁 중 경영성 문화 사업 단체의 법인세 이전 우대 정책 공고’에 따라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문화, 미디어 기업에 대한 법인세 우대 혜택이 적용되나 2023년 세수 관련 문제가 남아 4.5억 위안의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어 예상 실적에 다소 큰 변동성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 2024년 동사의 유료 회원 수입이 크게 늘어난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지난해 동사의 유료 회원 결제 수입은 50억 위안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동사는 더 많은 콘텐츠 제공 능력을 보강하는데 주력했고 이는 더 많은 유료 회원의 가입과 결제액 상승으로 이어졌다.
유료 회원의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광고 서비스 사업 성장세도 돋보였고 동사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총거래액(GMV) 역시 160억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5% 늘었다.
이처럼 법인세 문제로 예상 실적에 대한 변동성은 커졌으나 주력사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된 점이 부각됐고 이를 토대로 동사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37억/22.23억/25.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9.56/54.63/12.51%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7/1.19/1.3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4.68/22.42/19.9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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