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퍼펙트월드픽쳐스(002624.SZ)의 2024년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신작 게임 출시로 실적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024년 매출은 55~5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8~2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11~13억 위안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3년의 경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4.91억 위안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부진의 배경에는 게임 사업의 부진이 부각된다. 지난해 게임 사업의 손실로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6.5~7.5억 위안을 발생시킨 것으로 풀이되는데, 기존 게임 지식재산권(IP)의 서비스 중단 및 개발 인원에 약속한 보수·상여금 지급, 신작 게임 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 등의 요인으로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
단 올해부터는 신작 게임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기에 실적 반등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우선 지난해 4분기부터 동사의 신작 게임에 대한 베타 테스트가 중단되며 본격 출시되기 시작했다. 이는 그간 동사의 게임이 대체로 노후화됐다는 우려를 해소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게임의 경우 과거 시장에서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된 IP의 후속작인 만큼 성공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 평가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미디어 사업에서도 3~4억 위안의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을 발생시켰는데, 지난해 미디어 서비스 시장의 과당경쟁으로 지나치게 큰 가격 할인율이 적용되면서 손실이 다소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미디어 사업의 회복 여부는 게임 사업보다는 불투명하나 지난해 1억 위안 이상을 투입해 신작 제작에 돌입했던 만큼 미디어 사업의 회복 가능성 역시 주시해야 할 부분이다.
이처럼 지난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부터는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주가에도 상승 동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94억/7.01억/12.9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흑자전환/85.08%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2/0.36/0.6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0/26.82/14.4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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