췬이증권은 CTG면세점(601888.SH)의 예상 실적이 전망에 부합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2위안을 제시했다.
2024년 동사의 실적 속보에 따르면 매출은 564.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4%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2.6억 위안으로 36.5% 감소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4분기 매출은 13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9.3% 감소하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4억 위안으로 77%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전반적으로 동사의 실적은 전망에 부합했다.
섬 면세 사업이 압박을 받으면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공항 면세 사업은 회복세를 유지했다.
섬 면세 사업의 경우 해외여행 회복과 소비 경기 영향으로 부진했다. 세관 데이터에 의하면 2024년 섬 면세 쇼핑금액은 309.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특히 무비자 경유 정책 등이 동사 섬 면세 사업 부진에 일조했다.
2025년 새해에는 성수기 효과, 동남아 일부 관광객 회귀 등으로 하이난 관광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하이난 섬 면세 사업의 실적 압박도 완화될 것이며, 정책적으로 무비자 경유 정책이 연장되면서 공항 면세 사업의 회복세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동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2.62억/50.17억/55.4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52/17.72/10.48%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06/2.43/2.6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0/25/23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