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태증권은 가전 교체 지원 정책의 영향으로 판매량 회복세를 보인 청도해신전기(600060.SH)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27.3위안으로 상향했다.
동사는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꾸는 중국 소비 진작 조치)’ 정책의 수혜로 2024년 4분기 내수 판매가 회복세를 보였으며 브랜드 점유율이 상승했다.
특히 Mini LED와 같은 고효율 제품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2025년에도 교체 보조금 정책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AVC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온라인/오프라인 TV 소매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34.25%/ 68.11% 증가했다.
특히 하이센스(Hisense) 브랜드는 같은 기간 온라인/오프라인 소매 매출이 각각 43.37%/ 87.87% 증가하였고 점유율도 각각 3.3%p/ 1.3%p 상승했다.
TV 카테고리에서 고효율 제품 비중이 확대되며 Mini LED 백라이트 TV가 핵심 역할을 했다.
2024년 4분기 하이센스 Mini LED 제품의 온라인/오프라인 소매 매출 비중은 각각 65.88% 53.87%로 전년 대비 각각 47.94%p/ 35.97%p 증가했다.
이로 인해 평균 소매가격도 온라인/오프라인에서 각각 18.14%/ 18.15% 상승했다.
2024년 3분기 기준 동사의 해외 TV 매출은 81.8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8% 증가했다.
하이센스 브랜드는 북미와 유럽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3분기 미국과 유럽에서의 매출이 각각 24.6%/ 29.3%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4~26년 예상되는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59위안/ 1.82위안/ 2.16위안이며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반영하여 목표가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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