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완다시네마(002739.SZ), 올해 실적 회복세 보일 전망 ‘매수’ 

화신증권은 완다시네마(002739.SZ)의 지난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 회복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이 8.5~9.5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4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이 10.19~11.19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실적이 다소 크게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지난해 영화 관람 업계의 수요가 부진했던 영향이 크다.

지난해 중국의 박스오피스 규모가 425.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6%나 줄었다. 영화 관람객의 수는 연인원 10.1억 명으로 22.3% 줄었으며 영화관 서비스(기타 파생 서비스)나 광고 서비스 모두 줄었다.

이로 인해 업계 주도주 동사 역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는데, 동사의 박스오피스 규모는 57.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3% 줄었고 영화 관람객의 수는 연인원 1.4억 명으로 23.7%나 감소할 정도로 영향이 컸다.

단 올해부터는 실적이 지난해보다는 나을 가능성이 높다.

우선 올해 1분기에만 6편의 대작이 상영을 앞두고 있다.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가 시작되며 대규모 영화 관람 수요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중국 정부의 주민 소비 진작 정책이 실시되면서 영화 관람객의 수는 예상보다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난해 동사의 실적은 약간 부진했으나 올해부터는 본격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09억/10.17억/13.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흑자전환/35.7%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2/0.48/0.6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23.5/17.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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