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목원식품(002714.SZ)의 2024년 실적 성장세가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근 동사가 발표한 2024년도 순이익 예상치는 180~190억 위안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170~180억 위안으로, 이중 4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65~75억 위안에 달한다.
이는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동사의 돼지 출하량은 7,160.2만 마리로 전년 대비 12.2%나 늘었다. 이는 양돈 업계가 긴 시간 돼지고기 가격 약세로 업계 구조조정이 가속화되었으나 동사는 안정적으로 돼지 사육량, 원가 절감에 집중했고 지난해 그 성과가 대거 발현되며 돼지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기에 맞춰 한 해 돼지고기 평균 가격은 1킬로그램(kg)당 16.49위안으로 전년 대비 13.91% 상승하며 동사의 실적 성장에 직접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실제 동사의 지난해 평균 돼지 사육 원가는 500그람(g)당 7.06위안으로 전년 대비 0.94위안이나 줄였고 4분기에는 사육 원가를 1g당 6.6위안까지 낮추는데 성공해 수익성은 더 극대화됐다.
4분기 들어 돼지고기 가격이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나 동사의 실적 성장을 기대하기에 적정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동사의 실적 성장을 기대해본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88.09억/183.03억/152.3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7.82/-16.77%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44/3.35/2.7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53/10.82/13.0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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