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언제(002812.SZ), 전고체 배터리 핵심주 등극 ‘매수’ 

둥관증권은 언제(002812.SZ)가 전고체 배터리 테마의 핵심주로 등극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1월 13일 동사는 베이징웨이랑신에너지 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베이징웨이랑신에너지 사에 전체 수요 중 80%까지 배터리 전해질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베이징웨이랑신에너지는 중국 2차 전지 업계 내에서도 고체 배터리 주도주로 지목된다. 아직은 반(半)고체 배터리로 전해질의 점성을 고체에 가깝도록 높이는 수준에 불과하나 고체 배터리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되는 기업이다.

이는 동사의 전해질이 반고체 배터리 시장에서 핵심 전해질로 분류된다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는 전고체 배터리의 시간일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베이징웨이랑신에너지를 비롯해 전국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은 일제히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착수했고 닝더스다이(CATL) 등 업계 주도주는 이미 상당 부분 개발에 성과를 낸 상태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도 동사는 여러 배터리 제조사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협업 중인 상황이다. 이는 즉 전고체 배터리 시대에서도 동사의 전해질은 핵심 자재로 분류되며 시장으로부터 폭발적인 수요가 나올 것으로 풀이된다.

전고체 배터리 핵심 전해질 공급 능력을 갖춘다 가정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지난해 글로벌 고체 배터리 시장의 출하량이 5기가와트시(GWh)를 기록한 바 있는데, 올해는 10GWh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는 그 규모가 600GWh에 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생산력, 기술력 등이 입증된 동사의 전해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추후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외에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등 시장의 규모 성장으로 고체 배터리 수요는 더 크게 증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 속 동사는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핵심 테마주로 분류되기에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81억/11.64억/17.14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1.2/1.7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4.93/26.28/17.85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