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다신에너지(002865.SZ), 태양광 배터리 출하량 증가 전망 ‘목표가 90.32위안’ 

궈진증권은 쥔다신에너지(002865.SZ)의 태양광 배터리 사업이 한층 더 안정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0.32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배터리 셀 제조사로 2021년 태양광 배터리 사업을 시작하며 탑콘(TOPCon) 배터리와 N형 배터리 제조 능력을 모두 갖춘 업계 주도주로 성장했다.

특히 탑콘 배터리 제조 능력은 5기가와트(GW) 이상에 달하는 소수의 기업 중 하나이자 N형 배터리 제조 능력은 40GW 이상으로 업계 1위이다.

비록 태양광 업계의 업황 여부에 따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나, 동사는 시장에서 주도주 지위를 차지한 만큼 동종 업계 경쟁사보다는 가격 협상력과 배터리 출하량 등 부분에서 강점을 지녔다.

올해부터는 동사가 해외 시장에서 한층 더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의 경우 추가 관세 부과로 수출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동남아, 중동 등지에서 태양광 설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동사의 태양광 배터리 수출량 역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2024년 동사는 중동 지역에 10GW 규모의 태양광 배터리 제조 시설 확충에 나선 바 있는데, 앞으로 중동 시장점유율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에도 동사의 태양광 배터리 출하량이 늘고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66억/13.8억/19.2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흑자전환/39.66%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47/6.02/8.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68/9.26/6.6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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