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이커패시터(002484.SZ), 국유자본 유입으로 정책적 수혜 기대 ‘매수’ 

국금증권은 국유자본 유입에 따른 정책적 수혜를 기대하며 장하이커패시터(002484.SZ)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지난 1월 13일 동사의 주요 주주인 ‘억위투자’의 보유 지분 15%(1억 2757만 8590주)가 주당 19위안으로 총 24.24억 위안에 절강성 경제건설투자유한공사에 매각되었다.

따라서 절강성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동사의 실질적 지배주주가 되어 국유자본 배경을 통해 정부 자원 및 정책적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사는 전해 알루미늄 콘덴서, 분리막 콘덴서, 슈퍼 콘덴서 등 다양한 콘덴서 제품을 취급하는 소수의 기업이자 기술력 측면에서 이미 시장에서 충분한 인지도를 쌓은 기업이다.

전해 커패시터 분야에서 동사는 국내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수요와 국산 대체 흐름에 따라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AI서버의 전력 소비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력제품인 콘덴서 사업의 전망은 여전히 밝아 보인다.

이를 반영하여 2024~26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80억/8.31억/10.22억 위안으로 전망되며 전년 대비 각각 -3.88%/ 22.24%/ 23.0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29배/24배/20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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