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하이드그룹(002311.SZ), 사료 사업 안정적인 성장세 부각 ‘추천’ 

 둥싱증권은 하이드그룹(002311.SZ)의 사료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동사의 지난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42.5~4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5.04~75.1% 증가했다. 이중 4분기 순이익은 6.26~11.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40% 늘었다.

지난해 동사의 사료 출하량은 2,650만 톤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이중 자체 양돈장에서 사용한 사료의 규모가 210만 톤인 것을 제하면 시중에 출하량 사료 총량은 2,400만 톤 이상이었다.

특히 지난해 1~11월 중국 사료 업계의 사료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0.1% 줄었고 2023년과 비슷한 생산 지표를 기록 중임을 고려하면 동사의 출하량은 동종 업계 경쟁사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해 동사의 사료 수출은 100만 톤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올해에도 사료 수출량은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데, 올해 중국 국내 사료 산업의 가격 하락 우려가 큰 상태이기에 해외 수출을 통한 실적 성장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올해 양돈업 경기는 지난해보다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동사의 사료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사료 시장 공략을 통한 추가적인 실적 성장 기대감이 상당할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5.01억/51.01억/58.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4.2/13.34/14.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71/3.07/3.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6/15.53/13.6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