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CGN전력(003816.SZ), 원자로 증설 속도 기대 이상 ‘매수’ 

둥우증권은 CGN전력(003816.SZ)의 신규 원자로 증설 규모가 꽤나 크다고 평가돼 전력 사업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동사는 중광핵그룹의 자회사 중광핵타이산 제2호 원자력발전소(원전) 지분 100%를 인수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동사가 운영 중인 원자로의 수는 28개(지분 참여 원자로 6개)이며 용량은 3,179.8만 킬로와트(KW)에 달했다. 지난해 동사의 6개 원자로 건설 계획이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만큼 향수 수년 내 동사의 원자로 운영 규모는 대폭 늘며 5,000만 KW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해 최소 1~2개 원자로가 건설, 가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에는 후이저우 원자로가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사의 원전 운영 사업 수익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동사의 자회사가 운영 중인 원전 중 전력망 전력 공급량이 1,790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대비 7.1%, 지분 참여 원전의 전력망 전력 공급량이 2,273억 kWh로 전년 대비 6.1% 늘었다. 이는 동사의 실적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동사가 신규 원전의 건설, 인수에 주력하며 원전 가동량을 늘리기 위해 주력하는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7.97억/123.04억/132.7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4.31/7.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3/0.24/0.2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33/14.69/13.6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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