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증권은 TV 스마트화에 따른 AI칩 수요 증가에 주목하며 징천반도체(688099.SH)의 목표가를 130.68위안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CES에서 구글은 2025년 말까지 Google TV 장치에 새로운 Gemini 기능을 도입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주요 TV 제조사인 하이센스와 TCL은 Google TV 기반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삼성은 Vision AI 전략을 통해 삼성 TV의 환경 인식 및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통해 실시간 번역, 생성형 배경화면 등의 기능을 발표했다.
이렇듯 TV 스마트화가 가속화되면서 이에 따른 AI 연산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최적화된 동사는 ‘T 시리즈’칩을 개발하여 2024년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성장세를 기록했다.
T 시리즈칩은 8K 비디오 디코딩 및 고화질 영상 처리가 가능하며
MEMC(Motion Estimation, Motion Compensation)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동적 프레임 보정이 가능하다.
동사는 Google TV, Amazon Fire TV, Roku TV 등 주요 TV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샤오미, 하이얼, TCL, 창홍, 하이센스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1T~5T급 NPU 성능을 가진 15종 이상의 칩을 통해 스트리밍, 스마트 홈, 자율주행, 스마트 차량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 및 머신 비전용 지능형 칩 개발이 진행 중이며 다중 센서 융합과 로봇 심층 계산을 지원하는 칩이 현재 시험 생산 단계에 있다.
이러한 TV 및 에지 AI 수요 확대가 동사의 성장성을 담보함에 따라 2024~26년 예상되는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94위안/ 2.71위안/ 3.63위안이며 2026년 동종업계 평균 PER 36배를 적용하여 목표가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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