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루이진테크(002701.SZ), 포장 사업 경쟁력 강화 ‘매수’ 

화푸증권은 아오루이진테크(002701.SZ)가 외연 확장 전략을 통해 포장 사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8일 동사는 중국양유포장(00906.HK)의 지분 25.68%를 추가 인수하며 당일부로 중국양유포장의 지분 50.11%를 보유했고 중국양유포장은 동사의 자회사로 정식 편입된다.

이를 통해 동사의 포장 서비스 사업 경쟁력은 크게 보강될 전망이다.

중국양유포장은 홍콩 및 글로벌 캔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동사의 글로벌 캔 포장 시장 진출이 한층 더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캔 포장 사업은 과당경쟁 분위기 속 수익성은 다소 낮은 편이기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가 중국양유포장의 지분 50%를 보유한 점을 토대로 추산하면 향후 3년 동안 중국양유포장을 통해 동사는 매해 순이익이 2~3억 위안 증가하는 효과를 본다.

또한 국내 포장 산업의 업황이 개선되는 점 역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장기간 캔 포장 업계의 낮은 수익성이 유지되며 기업들의 시장 이탈로 과당경쟁 구도가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으며 동사를 포함한 업계 주도주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직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포장 서비스 비용도 상승하며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의 실적 성장세 역시 주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21억/10.73억/12.3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16/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6/0.42/0.4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5/12.5/10.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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