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광농업화학(002749.SZ), 농업 화학제품 업계 주도주 등극 기대 ‘목표가 14.25위안’ 

 궈신증권은 궈광농업화학(002749.SZ)의 식물 성장 촉진제 사업이 강한 경쟁력을 토대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과 목표가 14.25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식물 성장 촉진제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 분야 업력만 30년이 넘는 기업이다. 2023년 기준 동사가 등록한 식물 관련 화학제품의 종류만 130건에 달하며 전체 중국 농업 화학제품 등록 건수 내 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시장 내에서도 매출총이익률이 높기로 유명하다. 2024년 상반기 기준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49.92%에 달했는데, 이는 동사의 기술, 제조 능력이 우수해 원가 조절 능력이 동종 업계 기업을 크게 상회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2023년부터 시작한 ‘작물 성장 종합 솔루션’ 사업의 성장세도 매섭다. 타 농업용 화학제품 제조사들은 대체로 제초, 살균, 살충 위주로 제품이 구성된 반면 동사는 식물의 성장을 돕는 각종 화학제품도 제조할 수 있는데, 2024년 동사가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가의 면적만 100만 묘(畝, 1市亩=약 666.7m²)에 달했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제초제, 살충제 등의 화학제품 제조 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타 농약 제조사를 인수하는 등의 방식으로 규모 성장에 집중하고 있어 머지않아 농업 화학제품 분야 주도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65억/4.3억/5.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17.8/1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4/0.99/1.1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6/14.1/12.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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