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오전기(002705.SZ), 브랜드 인지도 더 높아질 전망 ‘매수’ 

타이핑양증권은 신바오전기(002705.SZ)의 소형 가전제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한층 더 높여갈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주방용 소형 가전제품, 다리미, 청소기, 치약 살균기 등 소형 가전제품 제조사로,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춘 기업이다. 

특히 동사의 주력 브랜드 ‘몰피 리차드스(Morphy Richards)’, ‘돈림(Donlim)’, ‘바세또(Barsetto)’ 등은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주요 소형 가전제품 브랜드로 이름이 알려져 있고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3분기 실적 중 동사의 국내 판매액은 126.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줄어든 반면 해외 매출은 101.14억 위안을 기록하며 24.15%나 증가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에도 비슷한 추이를 나타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국내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에서는 일부 소형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추가 보조금 혜택을 지급할 방침인데, 개중에는 동사의 주력제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는 즉 정부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는 효과가 나올 것으로 풀이된다.

추가로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높은 인지도를 토대로 전자상거래, 해외 지사 설립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올해 동사의 소형 가전제품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억/12.35억/14.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54/12.26/13.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5/1.52/1.7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02/9.82/8.6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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