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둥은행국제증권은 스마트폰 호경기 속 란시테크(300433.SZ)가 실적 도약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7.1위안을 제시했다.
지난 8일 중국 정부는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연장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 워치·링에 대해서도 교체·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데, 제품당 최대 500위안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난해 ‘이구환신’ 제도로 자동차, 가전·전자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바 있고 올해 당국의 초장기 특별국채가 3배 증액되면서 지원 강도가 대폭 상향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올해 동사는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스마트폰 브랜드의 판매량이 대폭 늘어나는 효과를 부르며 동사의 휴대폰 외장재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고객사 애플의 선방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글로벌 주요 시장 조사 기관들은 올해 아이폰 출하량이 2.37억 대에 육박할 것이라 예측했는데, 이 역시 동사에 추가적인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추가로 스마트 커넥티드 카 산업의 성장세 속 자동차 전자제품의 수요가 늘어 새로운 외장재 수요가 나오고 웨어러블 기기, 태블릿 PC 등 분야에서도 추가 수요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49억/50.96억/57.7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26/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1/1.02/1.1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3.3/26.5/23.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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