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CGN전력(003816.SZ), 발전소 운영 사업 규모 성장 기대 ‘보유’

화푸증권은 CGN전력(003816.SZ) 산하 신규 원자로가 가동돼 발전소 운영 사업 규모가 더 확대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가 운영하는 원자력발전소(원전)의 총 발전량은 2,421.81억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동기 대비 6.08% 증가했다. 이중 2,272.84억 kWh를 전력망 시설에 공급하면서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13%나 증가했다.

지난해 동사는 17개 원자로에 대한 유지·보수 작업을 끝마쳤고 올해 초에는 2개 원자로의 유지·보수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중 규모가 큰 원자로인 ‘타이산 1호기’가 정상 가동되면서 2024년 전반적인 발전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에도 발전량은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6일 신규 원자로 ‘창난 1호기’의 시운전이 성공하면서 곧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말 기준 건설 중인 원자로 16개 중 2개 원자로 시운전 단계, 3개는 설비 건설 단계에 놓여 있어, 이르면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

심지어 올해와 내년까지 신규 원전 건설 규모 또한 상당해 동사의 발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원전 가동 능력이 우수하고 신규 원전 건설 계획도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만큼 동사의 규모, 실적 성장세도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8.02억/110.52억/112.2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1/0.22/0.2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6/17.2/16.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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