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퉁SCM(002183.SZ), SCM 사업 성장세 이어질 전망 ‘목표가 7.06위안’ 

 시난증권은 이야퉁SCM(002183.SZ)이 공급망관리(SCM) 산업 호경기 속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06위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중국 선전시 정부는 ‘인수합병(M&A)을 통한 질적 성장 액션플랜’을 발표하며 지역 내 주요 하이테크 기업들이 M&A를 진행해 기술 경쟁력을 키우고 이를 토대로 경제, 사회의 성장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동사는 강한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인데, 반도체부터 전자부품, 전자제품 등 IT 제품·부품 산업을 대상으로 SCM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에서 주요 SCM 기업으로 성장했고 정책 기조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운수, 무역 기업을 인수하며 SCM 서비스 제공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사는 선전시 정부 산하 국영기업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2,600개 기업과 SCM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고 반도체, 전자부품 수급 능력이 매우 높다는 점은 시장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주된 이유로 꼽힌다.

또한 지난해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로 전자제품 수요가 대폭 늘어난 점도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끈 요인으로 지목되는데, 산업계에서 대규모 부품, 완제품 수요가 나왔던 상황 속 동사의 SCM 서비스 수요도 대폭 늘어난 바 있다.

따라서 동사는 정책 호조에 더해 다운스트림 전자제품, 전자부품 산업의 호경기 속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7억/1.32억/1.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73/23.4/43.32%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47/3.53/3.5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2/90/6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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