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자이언트네트워크(002558.SZ), 신작 출시 및 AI 기술력 관심 고조 ‘매수’ 

둥우증권은 신작 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능력이 크게 강화된 점이 부각된다며 자이언트네트워크(002558.SZ)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월 4일 동사는 차기 신작 게임 일정을 발표하며 10일 ‘정투 클래식’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24일 전작을 출시할 당시 월 결제액은 3억 위안, 연 결제액은 15억 위안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정투’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방증한다. 

특히 오는 10일 공개 예정인 ‘정투 클래식’은 과금 모델을 상당 부분 제거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출시한 게임보다 게임 스탯에 영향을 주는 아이템을 더 줄여, ‘정투’ IP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이 대거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12월 22일 동사는 차기 AI 모델인 ‘첸잉’을 발표한 바 있다. ‘첸잉’은 게임 제작 과정에서 스토리 생성, 캐릭터·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AI 모델로 게임 업계에 파란을 부를 수 있는 AI 모델로 지목되고 있다.

그간 게임 업계에서는 게임의 스토리, 이미지, 캐릭터, 음향 등 전방위적인 부분에서 모두 사람이 진행하여 기간, 비용 등의 지출이 컸다고 평가됐는데, ‘첸잉’을 사용할 경우 AI 기술을 활용해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수요가 나올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동시에 동사가 게임 개발사를 넘어 AI 기업으로 인지도를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단기적으로는 신작 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과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AI+게임’ 모델을 통한 추가 실적 성장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다고 보인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44억/15.84억/17.1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99/9.67/8.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5/0.82/0.8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56/14.19/13.1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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