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해외 진출로 삼성전기(601567.SH)의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0.81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내 배전 및 전력 사용 설비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최근 전력망 내 배전 및 전력 사용 설비 낙찰 비중이 업계 5위를 기록했다.
더욱 가치가 높은 스마트 사물인터넷 계량기 침투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이러한 추세에 우선적으로 수혜를 보고 있다.
전력망 외 배전 사업의 경우 동사는 태양광, 원전, 철도교통 등 분야에서 다양한 수주를 확보했다.
2024년 다탕 8.4억 위안 규모 풍력 및 태양광 사전 설치식 변전소 프로젝트는 최근 수주액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고, 전력망 외 배전 제품은 동사의 국내 사업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한편 해외 배전 및 전력 사용 설비의 수요도 견조한 가운데 동사는 다년간 해외 진출에 주력하면서 직판 방식으로 유럽 e.on그룹, 브라질 enel전력공사 등 양질의 고객을 확보했다.
2024년 동사의 해외 수주 규모는 18억 위안으로, 이중 유럽과 멕시코 시장에는 처음 진출에 성공했다.
동사는 이미 해외에 5개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납품과 안정적인 사업 비중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상반기 동사의 독일 기지는 소량 수주를 받기 시작했고, 브라질 공장은 자동화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신규 기지의 생산력이 늘어나면서 동사의 해외 사업은 더욱 규모와 이익을 늘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3.34억/29.26억/36.3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61/25.38/24.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65/2.07/2.5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16/1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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