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고정공주(000596.SZ), 업황 악화에도 호실적 기대 ‘매수’ 

 톈펑증권은 고정공주(000596.SZ)가 백주 업계의 업황이 부진했음에도 강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백주 업계의 업황은 여전히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경기 불안 우려로 백주 소비가 줄면서 백주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백주 업계의 전반에 걸쳐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와중의 동사의 경우 지난해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26일 열린 글로벌 백주 유통사 회의에서 동사는 지난해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과 함께 브랜드별 판매 성과가 전년도 대비 크게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장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브랜드를 대거 출시해 각계 각층의 소비자를 겨낭한 다양한 백주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점유율을 더 높여갈 것이라 밝혔다.

이는 동사의 백주 브랜드 운영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며 올해 역시 안정적으로 목표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배당 투자 기대감도 공존한다. 12월 30일 동사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2024년도 반기 이익배당 계획을 발표하며 순이익 약 5.286억 위안을 투입해 전체 주주를 대상으로 주당 1위안을 지급하는 계획을 논의 중이라 공시했다.

이처럼 단기적인 배당 투자 기대감,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시장점유율 상승이라는 강한 투자기회를 내포하고 있어 동사에서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되고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5.52억/64.55억/73.5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98/16.27/13.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5/12.21/13.9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5/14.19/12.4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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