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린정밀기계(300432.SZ), 주력사업 성장 기대감 커 ‘매수’ 

화신증권은 푸린정밀기계(300432.SZ)의 리튬인산철(LFP), 자동차·로봇 부품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상당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3분기 기준 동사의 LFP 출하량은 3.56만 톤을 기록했는데, 동사의 분기 제조 능력을 고려하면 제조 시설이 완전 가동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주요 고객사가 닝더스다이(CATL)이기에 LFP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호경기 속 배터리 공급이 대폭 늘면서 LFP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2024년 동사는 계약을 연장하며 2025년부터 2027년 사이 연간 최소 14만 톤 이상의 LFP를 공급할 예정이다. 추가로 닝더스다이(CATL)의 투자 참여로 연간 7.5만 톤 규모의 LFP 제조 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동사의 자동차 부품 사업도 순항 중이다. 동사는 신에너지 자동차의 감속 장치, 열관리 시스템, 밸브 등을 생산하는데, 치루이자동차를 전력적투자자로 영입하는데 성공하면서 ‘든든한 우군’을 얻었고 이를 토대로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공급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부가적으로 로봇 부품 사업도 성장 기대감이 크다. 시장에서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휴머노이드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인데, 동사의 로봇 관절 부품에 대한 평가가 좋고 많은 로봇 제조사에 이미 꾸준한 부품 공급에 나선 전례가 있는 만큼 동사의 로봇 부품 사업도 성장 기대감이 상당하다.

이처럼 동사의 주력사업 전반이 순항하고 강한 성장 기대감을 갖고 있어 올해 동사의 실적도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69억/9.86억/12.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110.4/2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8/0.8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0.1/19/15.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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