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증권은 의약 유통 사업의 성장성과 산업 집중화의 수혜주로 상해제약(601607.SH)을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의료 상업화를 통한 유통 사업의 선도주로 지난 2023~24년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통해 관련 사업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2023년 기준 주요 매출원은 의약 유통 사업으로 전체 매출의 약 90%를 차지한다.
중국 의약 유통 산업은 2019~2023년 연평균 성장률이 6.1%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산업 집중도가 41.0%에서 45.5%로 상승했다. 미국의 산업 집중도가 90%를 초과하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 시장의 집중도는 여전히 상승 여지가 크다.
또한 동사는 혁신 신약, 제네릭 의약품, 중의약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중의약 부문에서는 6대 품목의 2차 개발을 통해 상업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동사는 대형 품목과 브랜드 전략을 통해 연 매출 1억 위안을 초과하는 제품 수가 2023년 기준 48종에 달했다.
이러한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2024~26년 예상되는 연간 순이익은 각각 50.26억/ 56.70억/ 62.5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4%/ 12.8%/ 10.2% 증가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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