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화리그룹(300979.SZ), 11월 자회사·사업부 매출 호조 ‘매수’ 

톈펑증권은 화리그룹(300979.SZ)의 11월 자회사, 사업부 모두 호조였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자회사 펑타이의 11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고 위위안의 매출은 17% 늘었다. 라이이의 11월 매출도 전년 동월 대비 37%나 증가했다.

동사는 글로벌 주요 신발 제조사로 여러 스포츠, 운동화 브랜드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들의 규모가 크고, 장기 신발 제조 주문 비중이 크기에 동사의 경쟁력은 동종 업계 기업을 크게 상회한다.

특히 11월 자회사, 사업부의 매출이 크게 성장한 점은 주요 고객사의 신발 제조 주문이 크게 늘어난 효과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사는 향후 3~5년 동안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서 제조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운동화 시장점유율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동사의 단기 투자기회도 상당하다. 2021년 동사는 전체 순이익의 89%를 이익배당에 사용한 이후 2022년에는 43%, 2023년에는 44%를 이익배당에 사용한 바 있고 2024년에도 전체 순이익의 50% 내외를 이익배당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단기적 배당 수익과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감 속 중장기 투자기회도 충분해 동사를 추천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87억/44.34억/49.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48/14.07/11.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33/3.8/4.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25/20.38/18.2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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