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베이야위생용품(003006.SZ)의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한 휴지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점을 주시할 것을 권고했다.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동사는 더우인 플랫폼을 통한 총거래액(GMV)이 4,448만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22일부터 28일 사이 GMV만 2,255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나 증가했다.
이는 동사의 휴지 제품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끄는 상황으로 풀이되는데, 동사가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면서 GMV가 대폭 증가했다.
가령 세부 상품별 GMV를 보면 ‘타오타오양즈’ 브랜드의 GMV는 2,768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나이시공주’ 브랜드의 GMV는 2,094만 위안으로 541%나 늘었다. ‘타오타오양즈’는 의료용 휴지 브랜드, ‘나이시공주’는 미용 분야 휴지로 고객층이 약간 차이를 보이는데, 두 브랜드 모두 시장에서 수요가 대폭 늘었다.
비록 동사의 제품이 톈마오, JD 등 플랫폼에서 판매량이 저조한 편이나 동사는 더우인 대표 휴지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는데, 더우인 이용자 중 젊은 층 비중이 높다는 것을 고려하면 동사의 미래 성장 기대감은 크다고 판단된다.
또한 4분기 동사의 비용 지출이 소폭 늘었을 것으로 판단되나 이는 대규모 할인 행사와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것에 따른 영향이며 내년 1분기까지 판매 진작 효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내년 초에도 동사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02억/3.93억/5.1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6.8/30.1/3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0.92/1.1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3.36/25.64/19.6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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