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류궁기계(000528.SZ)가 강한 실적 성장 자신감을 내비쳤고 내년 중장비 업계 업황 회복 기대감도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7일 열린 이사회 회의 중 동사는 ‘2025년도 경영 계획 의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내년 동사는 매출 346억 위안, 판매이익률을 1%p 이상 높일 방침이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3억 위안 이상을 약속했는데, 이는 올해 예상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동사가 이처럼 자신감 있게 내년도 실적 성장을 예견하는 배경에는 내년 중장비 업계 호경기가 예상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가 한층 더 본격화되기 시작한 요인이 크다.
가령 올해 11월 중국 내 굴착기 판매량이 9,02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5% 늘었고 굴착기 수출은 8,570대로 12.5% 늘었는데, 3월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해 이상의 확대 재정정책 시행으로 인프라 경기가 더 호전될 가능성이 높아 굴착기 판매량은 더 큰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또한 올해 들어 동사의 전동 화물적재기, 농기계, 광산용 기계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는데, 동사는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전반을 대상으로 시장 확장을 시도 중인 만큼 내년 중장비 수출 경기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 투자 가치도 상당하다. 앞서 11월 28일 통과된 ‘자사주 매수 방안 의안’에 따라 3~6억 위안의 자사주 매수 계획이 시행될 예정이며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임직원 스톡옵션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 사업 적극성을 크게 고취하며 실적 달성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여, 내년 동사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54억/22.33억/28.2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9.09/43.69/26.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7/1.1/1.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54/10.12/7.9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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