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증권은 어약의료기(002223.SZ)의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 주도주 지위가 공고해졌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는 1998년 설립 이래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 주도주 지위를 유지해왔다. 이중 가정용 자가혈당측정기(POCT) 호흡·산소 공급 장비, 소독 및 감염 관리 장비 등 제품의 전문성, 시장점유율이 높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는 동사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줬다. 코로나19 당시 긴 시간 봉쇄로 가정용 의료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동사의 사업 규모가 크게 확대됐고 이 과정에서 제품의 품질, 가격 경쟁력 등이 시장에 각인되며 주도주 입지가 크게 강화됐다.
이 추세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가령 올해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도 동사는 가정용 의료기기 판매액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이는 10년 연속 광군제 기간 판매액 순위 1위 지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사는 응급처치 키트, 안과용 설비 등으로 사세를 확장 중인데, 기존 동사 브랜드에 대한 시장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신사업의 성장 기대감도 상당한 편이다.
이처럼 동사는 긴 시간 중국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 주도주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사업 진출로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도 집중하는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에 기대감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03억/23.37억/26.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4/16.7/11.93%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2.33/2.6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24/15.63/13.96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