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성증권은 새로운 경영진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여 칭다오맥주(600600.SH)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동사는 전임 의장의 정년퇴임으로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장쭝샹’을 선임했다.
신임 의장은 기업 내 전략 관리, 디지털 전환,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4분기에는 맥주 업계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10~11월 맥주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업계의 회복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24년 2분기의 -5.4%와 3분기 -5.3%의 감소와 비교할 때 뚜렷한 개선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2025년에는 외식 및 즉석 음료 시장의 회복과 더불어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맥주 산업의 판매량 안정과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또한, 제품이 고급화가 이루어지는 추세고 원가 절감 효과가 이어지고 있어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여 2024~26년 예상되는 순이익은 각각 44.4억/ 49.1억/ 53.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 10.4%/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은 24배/ 22배/ 20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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